/ 2018. 2. 7
중구의 도시재생 사업들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남산 예장자락과 도로, 철도 등 교통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 및 쇠퇴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2018년도 중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950억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53억 등 총 1천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예산 중 제일 많이 확보된 예산으로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162억700만원, 서울역일대 도시재상사업 추진은 131억7천400만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예산이 가장 많이 배정된 곳은 환경보전 분야로 △필동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67억3천700만원 △남산 및 산하공원 시설물 보수 정비 9억 3천만원 △훈련원공원 유지관리 및 보수 8억5천만원 등 17개 사업에 222억 5천900만원이다.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152억700만원 △서울역일대인 중림동과 명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131억 7천400만원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94억7천300만원 등 15개 사업에 561억1천200만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의 예산이 주로 편성됐는데 △회현역 5번출구에서 퇴계로 2가까지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 5억2천600만원 △시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 3억3천400만원 △세종대로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 1억원 등 9개 사업에 14억5천100만원이 반영됐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130억8천500만원 △회현자락 현장유적 박물관40억원 △DDP 시설개보수 및 콘텐츠공간 리뉴얼 18억5천500만원 등 9개 사업에 196억600만원이 편성됐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퇴계로지하차 정비 3억3천900만원 △창경궁로 등 3개노선 도시비우기사업 2억400만원 등 5개 사업에 8억6천300만원이 지원된다.
산업경쟁력제고 분야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건축 27억2천만원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 13억7천만원 등 4개 사업에 46억2천6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사업은 △대경상고 석면 해체 제거작업 6억 3천700만원 △대경중 △충무초 등 40개 사업에 53억6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