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7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올해 지역구 예산 9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는 장충동 주민센터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비 7천만원, 충무초 보도육교 안전 투명 가림막 설치비 750만원, 녹색어머니연합회 구정참여 1천592만원 등이 있다.
먼저 장충동 주민센터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장충동 주민센터 2층을 독서·휴식공간, 모임공간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공간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8천만원으로, 이중 1억1천만원은 2017년에 이미 확보됐고, 7천0만원의 사업비가 모자란 상황이었다.
이에 양은미 의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열렸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사업비 7천만원을 증액해 2018년에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무초 학생들의 등하교길 주요 통로인 보도육교의 양 옆 펜스는 스테인레스 막대로 이루어져있어 틈새 간격이 매우 넓은 점이 문제점이었다. 학부모들은 이 틈새 사이로 학생들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넓은 틈새를 메우는 가림막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이번 750만원의 예산 확보로 보도육교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녹색어머니연합회 구정참여 예산은 중구청에서 850만원의 예산을 제출했으나, 양은미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740만원을 증액해 총 사업비가 거의 두 배 증가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및 각종 교육을 폭넓게 펼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