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합 제4대 중구청장이 지난 7일 당선 후 첫 중구의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손덕수 의장 김동학 부의장등 중구의회 전의원이 참석했다.
성 구청장은 "전임 구청장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직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퇴임하고 밖에서 보니 공직자들이 두렵더라"며 많이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퇴임 후 총포협회에서 2년 근무하고 나머지는 재야에서 활동했는데 구의원은 물론 동장도 부럽더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손덕수 의장은 "당선되자마자 의회를 방문해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옳은 민원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구청장으로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반드시 공약도 실천해 훌륭한 단체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훈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서로 노력한 것은 모두다 구민을 위한 것 아니냐"며 "서로 협조해서 중구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