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 2017. 12. 20

중구의회(의장 김기래) 지난 12일과 13일. 제4·5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일괄답변, 국과장의 답변,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창 이화묵 박영한 이경일 양찬현 변창윤 양은미 의원 순으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고문식 의원은 본회의장에 참석했지만 원만한 의사진행을 이유로 서면 구정질문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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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에 참여한 정희창 의원은 △직영과 대행업체 환경 미화원 봉급 및 복리후생비 지급 문제 △손기정 기념관 운영 실태를, 이화묵 의원은 △여성프라자 운영 실태와 관리문제 △골목, 공원 등에 방치돼 있는 오토바이 정리 및 지도관리 필요성을, 박영한 의원은 △신당동 복합청사 건립관련 △서소문역사공원 사업문제 △거주 외국인 지원관리 △휴직자 대체인력 운영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미세먼지증가 해소대책 등을, 이경일 의원은 △구립 산후조리원 설치 △복지시설의 바람직한 운영관리 △공무원 청렴문제 △특정 경로당 지원급증 문제를, 양찬현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비 유용사례 재발방지 △회현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 △훈련원 공원 준공직후 정화조 공사 △수의계약 위주의 업무추진 △이륜차 주차장 확보 방안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 설치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조성 문제 등을, 변창윤 의원은 △신당5동 사거리 공영주차장 활용방안 △동화동 역사공원 조성관련 △공무원 휴직자 등 대체인력 운영문제 △기초분석 부실과 무리한 설계변경문제 △중구문화재단 운영문제 등을, 양은미 의원은 △제7대 의회 의정활동 소회 등을 질문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고문식 의원은 서면 구정질문을 통해 △지진에 따른 소규모 건축물 내진 대책은 △현장근무자 피복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등을 질문하고 입장과 대책을 밝혀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5차 본회의 구정질문 일괄답변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의견들은 의정 현장에서 얻어진 소중한 목소리로 구정 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이제 민선6기와 제7대 중구의회가 6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2018년은 구민들께 약속했던 모든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중구의 더 큰 미래상을 제시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이번 정례회에서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 정동야행 개최 등의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상생의 대의(大義)가 빛나고 중구의 밝은 내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