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행정보건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 2017. 12. 6

중구의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집행부(구청)를 대상으로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했다. 22일에는 공보실, 감사담당관실, 복지환경국, 23일에는 행정관리국, 복지환경국, 24일에는 기획재정국, 도시관리국, 27일에는 중구문화재단,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국, 28일에는 필동, 청구동 주민센터, 중구시설관리공단, 안전건설국, 29일에는 보건소, 미진사항 감사, 30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양 행정사무감사에 4명 모두 불참했으며, 의회사무과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 행정보건위원회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양은미)는 지난달 22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공보실,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총무과, 자치행정과)을 시작으로 소관부서에 대한 2017년도 행감을 실시했다.

23일에는 행정관리국(전산정보과, 민원여권과, 교육체육과, 문화관광과, 24일에는 기획재정국(기획예산과, 재무과, 시장경제과, 취업지원과, 세무1·2과), 27일에는 중구문화재단, 28일에는 필동, 청구동 주민센터, 중구시설관리공단, 29일에는 보건소(건강도시과, 위생과, 건강관리과, 의약과), 30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양은미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부의 행정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가 있다면 이를 지적해 시정토록하며,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의 제시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의원들은 잘못된 점이나 시정할 사항을 지적해 추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잘한 일은 칭찬과 격려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 복지건설위원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양찬현)는 지난 2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복지환경국(복지지원과, 사회복지과)을 시작으로 2017년도 행감을 실시했다. 23일에는 복지환경국(청소행정과, 환경과, 여성가족과)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도시관리국(주택과, 도심재생과, 건축, 공원녹지과), 27일에는 도시관리국(토지관리과, 도시디자인과), 안전건설국(가로환경과, 도로시설과), 28일에는 안전건설국(안전치수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29일에는 미진사항 감사, 30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양찬현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의 대표로서 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내년 예산심사 등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며, 잘못된 행정에 대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의원들은 꼼꼼히 감사해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적해 주고, 모범사례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2일 복지건설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 201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