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골목 마을마당 내 운동기구 설치한 모습(원안 사진은 박영한 의원).
/ 2017. 11. 15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이 신당동 떡볶이골목 마을마당 내 운동기구 설치를 이끌어냈다.
지난 1일 이 마을마당에 운동기구 2점이 새롭게 설치된 것은 박 의원이 중구청에 운동기구 설치를 건의한 결과다.
그는 떡볶이 마을마당에 유휴공간이 많다는 데 착안해 운동기구 설치를 중구청에 요청했다. 박 의원은 "평소 지역순찰 중 마을마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보며, 마을마당에 운동기구를 설치하면 주민들이 마을마당을 더욱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도 마을마당이 단순한 쉼터의 기능을 넘어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공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해왔다"고 운동기구 설치를 건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중구청에서는 박 의원의 요청으로 650만원의 구 예산을 투입해 레그프레스 기구 및 체어웨이트, 풀웨이트가 혼합된 운동기구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은 떡볶이 마을마당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또한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틈틈이 운동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마당이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지키는 1석2조의 장점을 가진 공원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