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앙시장·대림상가 화장실 리모델링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7.08.23 14:27:40

최판술 시의원, 신당 지하도상가 천장공사 완료… 14일부터 영업

 

/2017. 8. 23

 

중구 을지로 대림상가와 황학동 신중앙시장의 화장실이 대폭 개선된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국민의당, 중구1)은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이들 전통시장 의 화장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림상가는 1972년 을지로 15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 이후 현재 281개 점포가 전기·전자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중앙시장은 황학동 442에 총 91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1억9천127만원)으로 대림상가 2∼4층 화장실을 전부 개보수하고자 했으나, 실시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증가되면서 4층 개보수비용(5천998만원)은 '전통시장 화장실 설치 및 개선사업'으로 변경했다. 또한 시는 2014년 어울쉼터를 조성하면서 함께 만들어진 1층 화장실이 협소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확장 사업비로 3천182만원을 중구청에 교부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직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알렸고, 시 현장조사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데 힘을 보탰다.

 

신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한 신당 지하도상가도 더 밝아지고 쾌적해졌다.

 

서울시설공단 직영으로 운영 중인 상가는 37개소 점포가 영업 중으로 대부분 회집과 일반점포로 구성돼 있다. 2012년 공용공간의 석면제거는 완료됐지만, 점포 내부의 천장은 석면텍스로 남겨져 있었다. 최 의원이 지하도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공단은 약 1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반영, 22개 점포의 천장을 보수하고, 35개 점포의 천장 조명을 전부 LED등으로 교체했다. 상가는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13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4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최판술 의원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크게 개선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중구 전통시장과 상점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상가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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