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바른정당 입당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7.03.22 17:09:30

"분열과 갈등 딛고 새로운 시대 보수 개혁위해 유승민 의원 돕겠다" 밝혀

 

자유한국당은 탈당해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한 지상욱 의원을 유승민 의원이 축하하고 있다.

 

/ 2017. 3. 22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최초로 자유한국당을 탈당, 지난 15일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그는 바른정당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리는 장소에 직접 참석해 자신의 입당 사실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 의원은 "저는 오늘 사랑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입당한다"며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의원을 돕기로 했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힘과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 흘리는 사람 없는 세상, 형편이 좀 더 나은 사람이 어려운 분들에게 예의 지키고 사는 세상, 누구에게나 법은 하나의 잣대로 엄정하게 집행되는 세상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부자를 더 부자로, 약한 사람을 강자로, 강자를 더 강자로 만들어서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따뜻한 보수를 그려왔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굿소사이어티 활동은 유승민 후보의 정의로운 세상, 혁신성장과 그 가치를 함께 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제 저는 유승민 후보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시대의 보수개혁을 위해 미력하나마 좁고 가파른 길을 가겠다."며 "지금은 마음이 같고 방식이 다른 사람들은 서로 격려하고 방식이 같고 마음이 다른 사람들을 경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사랑을 준 당원들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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