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초,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확정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7.03.22 17:05:46

이혜경 서울시의원… 중구 각급 학교 환경개선사업 30억 확보

 

/ 2017. 3. 22

 

청구초가 2017년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대상으로 확정, 불편하고 오래된 화장실이 대폭 개선된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중구 소재 청구초를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대상으로 확정, 약 3억6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은 학교 노후 화장실을 대상으로, 디자인 구상단계에서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는 화장실로 만드는 사업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눈높이 세면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학생들을 위한 파우더룸이 있는 화장실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 교사, 디자인 디렉터가도 참여한다.

 

청구초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지원해 온 이혜경 의원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설문조사 결과, 학교시설 중 가장 불편하다고 여기는 곳이 '화장실(64.7%)'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편의와 감성이 충분히 반영되는 꿈꾸는 화장실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사업에는 청구초 외에 대경상고도 선정, 변기 20기 교체를 위한 예산 2천400만원도 배정됐다.

 

한편 이 의원은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사업 외에 2017년 중구2지역 학교환경개선사업 예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장충초 천정텍스 전면 제거(석면제거 안전관리) 예산 약 4억 8천900만원, 청구초 본관 및 중앙관 외벽개선 사업 예산 약 7억 6천800만 원, 장원중 진입로 옹벽 및 포장개선 사업 약 2억 6천200만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대거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미래의 자산이자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2017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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