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11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손덕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200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 최원익 이상열 회계사， 김종숙 세무사등 3명과 정수복 의원을 책임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병환 의원은 "남산고도제한에 따른 개발권 양도제 도입"을 제안했으며 정수복 의원은 "6.5 보선에서 중구민에 사심없이 봉사할 지도자를 선출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중구 구세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1회용품 사용 규제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손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5일 끝난 17대 총선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져 우리나라 선거풍토가 진일보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의 분열된 모습이 있었지만 이젠 서로 화해와 결속의 장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전반에 걸쳐 서로 임을 모아 살기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화합과 참여속에서 우리지역 젊은이의 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와함께 구민의 복지증진과 구정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바람직한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