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단절구간 복원·경관회복 시급"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5.03.05 10:42:29

이혜경 시의원, 제258회 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주장

/ 2015. 3. 4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지난달 25일 25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충체육관 주차난 및 한양도성 주변 경관훼손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한양도성 단절구간 복원·경관회복'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곽 산책로 주변 노후불량건축물로 인한 경관 훼손이 심각해 관광명소로써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상황에 있다"며 "201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돼 세계인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유산으로 한양도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역사문화 도시물로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절구간에 대한 복원 및 성곽 주변부에 경관회복도 시급한 실정"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신라호텔이 2011년부터 도성 주변 노후불량건축물 철거 후 한국 전통호텔 건립을 위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안완화를 요청했지만, 호텔의 높이 및 부대시설 비율에 대한 재검토 등 6가지 사항을 보완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논의토록 결정됐는데 현재까지 서울시 내부 검토 중으로 후속 절차가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관광수요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한양도성 주변의 경관개선이 그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장충체육관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 4천에서 5천명이 몰리는 장충체육관의 주차장은 단 63면에 불과하다"며 "중구시민들이 굉장히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라호텔에서 추진 중인 한국 전통호텔 건립으로 인해 자연경관도 살리고 주위의 장충체육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서울시의 관광경쟁력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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