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0일 정호준 국회의원과 최판술 시의원은 승강편의시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5호선 청구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2015. 1. 14
정호준 국회의원과 최판술 시의원은 구랍 30일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5호선 청구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청구역에는 현재 1번 출입구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15인승 1대에 대한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7%에 이르고 있다. 이 공사비는 국비 30%, 시비 30%, 도철 35% 등 매칭펀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이 공사는 당초 12월 27일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이 연장돼 오는 1월 31일 경 개통할 예정이다.
당초 2번 출구인 흥인초등학교 방향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1번 출구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진 서울도시철도공사 토목처장은 "1월 중에 시험운행을 거처 1월말 개통할 예정"이라며 "에스컬레이터 2대, 엘리베이터 1대를 동시에 설치함에 따라 예산도 절감됐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건설되는 승강편의시설인 만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판술 시의원은 "주민편의를 위해 설치되는 공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당초 흥인초등학교 방향으로 설치해 달라는 동화동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