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KBS이사장 사퇴 촉구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4.11.05 22:17:11

정호준 국회의원… 패트릭 뉴질랜드 대사 접견 협력증진 논의

/ 2014. 11. 5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방위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을 비롯해 유승희, 최민희, 장병완 의원 등과 함께 '이인호 KBS이사장의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KBS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한민국 공로자로서 김구 선생을 거론하는 게 옳지 않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정신사적으로만 인정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소속 미방위원들은 "공영방송 이사장직은 국민의 역사 인식과 국민통합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자리이고, 무엇보다 언론기관은 공영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공영방송 최고의결기구의 수장이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역사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공영방송'을 '공영성'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KBS의 수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 같은 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패트릭 존라타(Patrick John RATA) 뉴질랜드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현안과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특히 한·뉴FTA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시장 접근 수준과 이익균형 확보방안 등 양국의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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