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0. 1
정호준 의원, 중구민 대상 정책현안 여론조사 결과 발표
가장 시급한 복지과제로는 '서민용 임대주택 확대' 꼽아
정호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중구)이 중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등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6%가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를 가장 큰 지역현안문제로 꼽았다. 그 밖의 현안으로는 △낙후된 도심개발(38.7%) △중·고등학교 추가설립(9.8%) △남산고도제한 완화(8.9%)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시급한 복지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서민용 임대주택 확대'가 37.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노령층 의료지원 확대(24.4%)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22.4%) △학교 통학로 안전확보(15.5%) 가 뒤를 이었다.
우리 정치권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는 '국민소통 확대'가 30.7%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 양극화 해소(26.6%) △양질의 일자리 창출(24.5%) △재난 안전체계 확립(1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설문조사는 중구 거주 19세 이상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ARS 유선전화조사 임의번호 무작위 추출(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1%P다.
정 의원은 "설문 조사를 토대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최적의 정책·입법 발굴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리 정치가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민중심·민생우선'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추석 이후부터 최근까지 국립의료원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을 차례로 면담한 바 있다.
중구 최대현안은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중구 최대의 지역현안은 '국립의료원 이전 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