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7. 23

지난 16일 개원한 제9대 서울시의회가 17일 제254회 2차 본회의 개최를 통해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에 최조웅(송파6), 기획경제 김용석(도봉1), 환경수자원 전철수(동대문1), 보건복지 이순자(은평1), 도시계획관리 김미경(은평2), 교통 박기열(동작3), 교육 김문수(성북2)(이상 새정치 소속 위원장)와 문화체육관광 이상묵(성동2), 도시안전건설 김진영(서초1)(이상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 등 총 9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중구 지역 최판술 시의원(중구 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총 12명의 의원들과 교통위원회에 선임됐으며, 이혜경 의원(중구2선거구, 새누리당)은 12명의 위원들과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선임됐다.

최판술 의원은 "중구는 도심부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유동인구, 교통 혼잡, 주차난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안산에서 시작해 여의도, 공덕, 서울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 노선에 중림동 일대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만리재역(가칭) 개통과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한 충정로역의 역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통위원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13만 중구민을 위한 대표로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구민들의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고 공약 사항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 75%가 중구를 찾고 있다"며 "서울과 중구의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