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근거 마련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4.02.27 21:38:32

제211회 중구의회 임시회 폐회… 금연문화 정착 방안마련 결의문도 채택

제211회 중구회의(의장 박기재) 임시회가 지난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금연문화 정착 방안마련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흡연을 규제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며, 국민건강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거리흡연 규제 등 법적 보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관련기사 1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14년도 제1차 체육진흥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2014년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허수덕 의원과 김영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표동 화교사옥 화재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질책했다.

 

허수덕 의원은 "서울시장의 도시계획은 도심개발 계획을 옛 모습 보전이라는 미명하에 기존 개발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수정했다"며 "재난발생 위험을 간과하고 인명을 위협하는 재난위험 지역의 개발을 발목잡는 일관성 없는 서울시 도시정책은 반성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김영선 의원은 "수표동 화교사옥은 모든 분들이 화재위험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황망할 따름"이라며 "계속되는 안전사고를 바라보며 안전 중구를 만들겠다는 구청장의 공약은 헛된 약속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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