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호준 국회의원이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과 함께 신당동에 위치한 약수시장의 상가 사고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있다.
/ 입력 2014. 2. 19
정호준 국회의원(중구/민주당)은 지난 17일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과 함께 신당동에 위치한 약수시장의 상가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정 의원은 "1965년 완공된 이 건물은 2년 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반드시 개보수를 해야 하는 수준인데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며 "상인분들에게 중소기업청과 지자체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약수시장 상가 사고는 그동안 내린 눈이 오래된 건물 사이에 스며들어 얼어붙었다 녹으면서 3층짜리 상가의 옥상 담벼락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사고로 인근 상인 1명이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