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4일 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정호준 의원.

/ 입력 2014. 1. 8

정호준 국회의원(서울중구/정무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당은 구랍 24일 의원별 질의수준, 국정감사 태도, 중앙언론사 보도내용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 우수의원들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한 준비를 바탕으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당의 위상을 드높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우수의원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 분주하게 활동하는 가운데서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난맥상을 지적하고 경제민주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가보훈처 대선개입 의혹, 동양증권 사태의 원인과 대책, 은행-보험사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 담합 의혹 등을 지적하며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국정운영을 날카롭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중구민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작년에 이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국정감사의 경험을 되살려 공정한 나라, 빈곤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성실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