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추진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12.12 13:47:21

중구 드림하티와 연계 모금 생방송… 내년 2월까지 성금·품 접수창구 운영

 

지난 4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송원미 여사(좌), 박기재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우)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 2013. 12. 11

 

김장담그기,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구청 광장에서 씨앤앰 케이블 TV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했다. 이날 드림하티 후원단체인 봉명라이온스클럽이 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스타벅스가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청평화시장, 동대문의류상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제공한 등산복, 여성복, 액세서리, 스카프 등으로 사랑의 자선바자회와 함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됐다.

 

신개념 맞춤형 복지사업인 '중구 드림하티(Dream Hearty)'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청·지역케이블 TV·주민 및 기업체·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간단체인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 사업의 총괄 및 배분 관리를 맡고, 구청은 지원대상 발굴·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역케이블 TV에서도 캠페인 홍보, 모금관련 이벤트 사업 공동 진행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주민 및 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의 후원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결연, 일시지원, 주민복지서비스 등 중구 드림하티와 연계한 민·관 협력 시스템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구 복지지원과와 동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이나 성품을 받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2013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8억1천896만3천원의 성금과 7억914만1천원 상당의 성품 등 모두 15억2천810만4천원 성금·품을 모금했다.

 

중구청 건물 청소를 담당하는 위생원들도 1년 동안 청사 내에서 나온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해 모은 수익금 585만원 전액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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