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청북도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과 제천시의회 김호경 의장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2

중구의회(의장 박기재)와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김호경)가 지역 간 교류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달 27일 충북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중구의회와 제천시의회가 의회 간의 우호교류를 통해 의정활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구의회에서는 박기재 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이혜경 의원, 사무과 직원등 양 의회에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진규 제천시 부시장과 김영수 중구 부구청장도 협약식에 참석해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협약식에서 제천시의회 김호경 의장은 "양 지역 간 지속적인 방문과 교류를 통해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각 분야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교류협력 체결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해 변화하는 지방자치의 흐름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가치를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의회와 제천시의회가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의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의회는 행정·사회·문화·예술·지역경제 등 사회전반의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기관 및 주민 간 상호방문 등을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축제 초청·방문, 특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일손돕기, 주말농장, 체험학습 등 각종 도·농간 교류협력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직능단체회원, 학생 등의 비교견학, 세미나, 체육활동 등의 교류 활동시 지원방안을 강구해 교류증진에 적극 협력하고 양 의회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감으로써 의회 및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