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선 시의원, 학교폭력대책 특위 위원장에 선출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9.26 16:03:39

"폭력예방·근절대책 수립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강조

/입력 2013. 9. 25

 

지난 13일 열린 제24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학교폭력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강선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신언근 최보선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강선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는 물론 전국가적으로 학교내외의 폭력으로 인하여 일부 피해 학생이 자살 등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그 피해 정도가 심각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학교보안관과 CCTV, 청소년상담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과 대책이 분리 운영되면서 효율적인 대책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폭력예방 및 근절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2012년 6∼8월 서울시내 98개교 초·중·고 학생 1만1천714명을 상대로 청소년 위기실태를 조사한 결과 11.7%는 '한번 이상 친구로부터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2.8%는 '심한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41.8%의 청소년이 학교 폭력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 초·중·고 학생 10명 중 4명 정도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경험한 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학교폭력대책 특별위원회는 2014년 2월까지 활동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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