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방중서 북핵문제 논의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8.01 19:20:40

당정 최고위급 인사 상봉… 양국 정치·안보·문화교류 등 현안도

 

지난달 2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후베이를 방문한 정호준 의원이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입력 2013. 8. 1

 

정호준 국회의원(민주당 서울중구)이 국회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청년의원 대표단 자격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과 후베이(湖北)를 방문해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 친이즈(秦宜智) 공청단 제1서기, 차오웨이저우(曹衛洲)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등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과 전인대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북핵문제, 경제협력 강화방안, 문화교류 증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 의원은 공청단 중앙직속기관인 '중국청년보사'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현황과 과제, 동북아 평화번영의 전망, 한·중 청년·대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정 의원을 포함해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김용태, 김희정, 서용교, 하태경, 홍지만, 김관영, 이언주, 송호창 의원 등 여야의원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중국 내 파워엘리트 그룹으로 알려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共靑團)' 초청으로 이뤄졌다.

 

'공청단'은 대일항쟁기에는 항일구국청년단체로 활동했고 공청단 제1서기를 역임한 후진타오(胡錦濤) 공산당 총서기가 국가주석에 오르면서 경제이론과 추진력을 겸비한 중국내 파워엘리트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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