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이 제206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 채택에 앞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박기재)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소재권 의원은 결의문 채택에 앞서 "최근 일본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이 일본침략전쟁의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어, 일본 총리가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등 일본 정부와 일부 정계 인사들의 잘못된 과거사 인식과 역사왜곡에 근거한 몰염치한 언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양국 간 우호선린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평화와 번영에 심각한 장애가 됨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우리 정부에 대해 이러한 망동과 망언에 대해 단호한 의지로 엄중히 대처할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에 일본 내 일부인사의 잘못된 행태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중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일본 일부 각료와 다수의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및 과거 일제의 침략전쟁과 과거사를 부정하는 비이성적 망동과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를 표명할 것 △일본 각료 등 일본 내 군국주의 회기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차원에서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중구의회와 13만여 중구민은 일본 각료 등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일본총리의 과거사 망언과 도발적 망동에 대해 전세계인과 국제사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함께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에 앞서 김영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당 1동 어린이집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