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황용헌 결산검사책임위원(부의장)은 지난 1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따른 총괄보고회를 개최하고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용헌 책임검사위원과 윤석철 전 기획재정국장, 최원익·노미하 회계사를 비롯해 각 국장 및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황 위원은 "결산검사는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과 세출 예산이 효과적이고 적법하게 집행됐는지를 평가해 미비한 부문을 시정 또는 보완함으로써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결산검사에 임하는 집행부 공무원은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해 결산검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 회계연도 결산 총괄 현황을 보면, 예산 현액 3천302억2천668만5천670원에 대해 수납액은 3천384억4천661만1천519원이고, 지출액은 2천604억621만4천520 원으로 차인잔액은 780억4천39만6천999원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6월 8일까지 각 국별로 실시하게 되며 6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