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실패·진주의료원 폐업사태 질책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04.25 12:29:47

정호준 국회의원… 노대래 위원장 인사청문회 부적절 발언 질타

 

지난 15일 정호준 의원이 정무위원회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중구/민주통합당)은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박근혜 정부 첫 업무보고에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인사 실패에 대한 강도 높은 질책과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 "진주의료원에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가 최근 병원의 요구로 병원을 옮긴 후 하루반 만에 사망했다"며 "청와대가 조정력을 발휘해 사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날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 의원은 "조달청장 시절 노 후보자가 고향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나. 그동안 지원한 내용을 나열하면 다른 시·군이 섭섭해 할 수도 있다'고 답한 것은 공직자로서 특정지역을 지원한 발언으로 부적절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박사과정 수료 당시) 노 후보자는 국가 예산 배분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자리에 있었다"며 "당시 대학에서 총장 특별 장학금으로 2천800만여원을 받았는데 본인이 가진 권력을 이용, 해당 대학에 특혜를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지만, 의구심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 16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자산관리공사를 업무현황 보고를 받았다.

 

그는 국무조정실 업무현황 보고에서는 "최근 들어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며 "살균제 문제의 질병관리본부의 재조사를 위해 국무조정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질문했다. 국가보훈처 업무현황 보고에서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록 제한등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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