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자유발언 / 유현차랑 의원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12.23 14:16:32

"퇴직공무원 일자리 창출 필요"

지난 16일 열린 제10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현차랑 의원(장충동)은 "중구청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과 퇴직공무원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무원의 복지증진과 직장에 대한 소속감 제고는 공무원의 친절봉사와 업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에도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는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정년제에 따라 능력은 남아있는데도 해마다 많은 사람이 정든 직장을 떠나고 있으며 특히 6급이하 직원은 57세 조기퇴직을 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 사기앙양은 물론 다년간 중구청에서 일한 보람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도 뜻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유 의원은 "필동소재 남산골 한옥마을이 완공된 이후 한국의 집과 연계, 한동안 문화재 보호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각종 문화 이벤트와 세시풍속을 재현, 내외관광객 유치에도 성공해 차차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돼 가고 있다"면서 "최근 위탁기간이 만료돼 새로운 용역업체가 선정됐는데 이를 중구청 문화체육과에서 맡아 운영한다면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는 용역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 놀이마당을 한동안 문화재보호재단에 위탁 운영해 오다가 최근 송파구청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따라서 흥인동 문화체육센터에 대한 운영을 위해 지방공사의 신설은 퇴직 공무원의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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