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201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21일 오전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3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부서별 감사일정을 살펴보면 22일 감사담당관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23일 기획재정국 행정관리국 복지환경국, 26일 행정관리국 도시관리국, 27일 보건소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28일 중구문화재단 건설교통국, 29일 중구시설관리공단 및 각 국 미진사항을 감사하고 30일에 강평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12월 3일과 4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과 201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0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진다. 구청이 제출한 2013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사업예산안 규모는 2천826억 7천923만원으로 일반회계 2천536억 5천595만 3천원, 특별회계 290억 2천327만 7천원이다.

의회는 12월14일 제4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