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최철기 예결특위 간사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12.09 12:39:47

"주민복지사업에 예산할애"

중앙시장등 주차장 확충

불용액 확인 적정성 유지

 

 지난달 27일 열린 제10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04년도 예산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간사로 선출된 최철기 의원(황학동).

 

 그는 "초선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내년도 중구의 살림살이인 2004년도 예산안을 책임질 간사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배우는 입장에서 예산을 심도있게 심의하고 주민들을 위한 투자사업과 복지부문에 예산을 대폭 할애해 살기좋은 중구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최 간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예결특위 간사를 맡게 됐다"고 밝히고 "처음엔 모르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제는 책임있는 의원으로서 불합리한 예산은 대폭 삭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학동에 있는 마장로등 중앙시장 일대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시급한데도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마련되지 않고 있는데 내년에는 반드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신당맨션도 위험시설물로 판정, 구에서 대책이 필요한데도 수수 방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리모델링을 원하고 있어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촉구할 생각이라는 것.

 

 최 간사는 "중복 또는 과다한 경상경비를 대폭 삭감해 이같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전용토록 하겠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집행부(구청)와 의회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비라도 불용액이 과다했던 부분을 확인해 적정한 예산만을 반영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는 부문에 전용토록 하는등 예산의 새로운 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동료의원들과 상의해서라도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불편 부당한 예산이 없이 올바로 편성토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최 간사의 열정이 예산심의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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