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중구의회 의원들이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족욕 봉사에 앞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신당동에 위치한 남산실버복지센터를 방문, 뇌졸중이나 치매등의 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족욕과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은 현장에 도착해 기관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운영현황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센터 청소 등 환경미화작업과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족욕 및 발마사지를 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봉사의 참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구민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중구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2년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중구의회 전체 의원과 직원들은 지난 2월 23일 공식적인 자원봉사자로 등록 후, 4월 17일 유락종합복지관서 무료배식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