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개정 추진합의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1.20 21:41:38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서… 출석·답변 관계공무원 범위 등

 

지난 11일 동보성에 열린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 1월 월례회에서 성임제 회장, 김수안 의장,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주관으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가 지난 11일 남산동에 위치한 동보성에서 2012년 첫 번째 월례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와 관련해 지방자치법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16개 자치구 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이순 사무총장(성북구의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 보고 및 운영비 예산, 서울시 구의회 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 방안에 관한 안건 등을 처리했다.

 

성임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민경제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동절기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력해야하는 현안들이 많다"고 강조하는 한편,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중구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구민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안 의장은 환영사에서 "임진년 새해를 맞아 첫 월례회의를 중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구는 서울의 관광1번지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사업과 정책들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총선과 대선이라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울시구의장협의회가 보다 나은 의정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의 구심점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임제 회장은 특별히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중구의회와 중구청에서는 협의회의 중구방문에 화답하기 위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방자치 15년이 지난 지금, 한국형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제는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구민들을 위해 힘써준 노고를 치하한다"고 감사함을 표하면서, "중구가 발전되면 서울의 얼굴이 달라진다. 관광1번지에 걸맞게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숨어있는 역사 자원들을 발굴해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서 만찬을 갖기 전 조영훈 부의장이 '지방자치 완성을 위하여'라는 제창과 함께 건배 제의를 했으며,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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