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요일 오전 흥인초등학교 6학년 학생 90여명은 신당6동 경로당(회장 신홍균)을 깜짝 방문해 노래와 춤, 장기자랑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다루던 악기로 연주는 물론 귀여운 재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어깨를 주무르고 말동무가 돼 드리기도 했다.
한 학생 대표는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자랑을 준비했는데 부족하더라도 귀엽게 봐 달라"고 말했다.
신홍균 회장은 "우리 노인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 나라에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로하고 섬기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