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랑의 카드 보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오는 9월 4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동물원 출입구에서 9월 추석기간을 맞이한 '사랑의 카드 보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랑의 카드 보내기'는 연령에 관계없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편지를 받을 수신자의 주소만 알고 있다면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는 3,161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2천부의 사랑 카드를 준비하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카드 보내기'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과 하나가 되는 추석을 맞이해 전자매체가 아닌 손으로 카드를 써서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가족이나 주변지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2011년도 '사랑의 카드'는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희망, 창의, 교류, 성장이라는 테마로 나눠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소년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극기체험 '도전! 모험의 세계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9일과 11월 12일(2회) 실시할 예정이다. 극기체험 프로그램인 '도전! 모험의 세계로'는 일반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암벽등반, 챌린저, 오리엔티어링 등이 진행된다.
인공암벽등반은 등반장비를 착용하고 인공암벽장을 오르는 활동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음 없이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여 심성단련과 체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인공암벽등반을 통해 청소년들은 주어진 과제의 난이도를 극복해 나감으로써 모험의지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성취욕을 느끼며 그에 따른 인내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