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의원들이 지난 16일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을 방문해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수안 의장,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조영훈 황용헌 의원 등은 지하합동상황실에 마련된 을지훈련 상황실을 방문, 연습목적, 국가비상사태 유형, 적군 및 아군상황, 주요조치상황 등 을지연습 실시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서울의 4대 적 위협과 전장 양상' 이라는 5분여 분량의 국가안보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이에 앞서 의원들은 무더위에도 훈련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영수 부구청장에 복숭아 40상자를 전달했다.
김수안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국가의 치안을 위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실시된 을지훈련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불어, △메시지 도상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전시 각 기능반별 임무 부여 및 도상연습 체제 정착 △사이버테러 위협 대비 및 영상회의시스템 활용 연습 △전산망을 이용한 상황부여 처리 등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