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순환버스 5번 신당·청구역 경유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1.07.13 19:21:45

최강선 시의원 당위성 제시… 다음달 25일부터 운행

남산순환버스 5번의 신당역과 청구역을 거쳐 가는 노선 연장안이 서울시 버스노선 조정 심의를 통과해 다음달 25일부터 운행에 들어 갈 예정이다.

 

남산순환버스 연장안은 오래전부터 구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지만 시내버스 회사측에서 배차간격 지연, 기존 이용승객들의 민원 등을 예상해 거부했고, 서울시로부터 통과가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도시교통본부에 남산순환버스 노선 연장 설치에 대한 당위성과 승객수요 증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결과 지난 6월 30일 서울시 버스노선 조정심의에서 남산 05번 노선조정안이 가결됐다.

 

이 노선 조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구간을 단축하고 신당역사거리∼청구역 사거리∼약수역∼장충체육관으로 변경하는 방안이다. 이번 노선 조정에 따라 올해 8월 25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남산 05번 노선은 북부운수가 운영하고 있으며, 3대의 버스(전기차량1대)가 배차간격 20∼25분 간격으로 운행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최강선의원은 "이번 남산순환버스 노선연장으로 구민 여러분의 남산공원 접근편의성을 개선시킬 수 있어 기쁘다.

 

운행이 시작되고 난 뒤에도 관심 있게 지켜봐 문제점들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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