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표단 6명 호주 방문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3.10.14 16:22:28

파라마타시서 10월 3일 중구의날 선포

 

◇지난 3일 호주 파라마타시를 방문한 손덕수 의장이 폴가라드 파라마타 시장 김창수 총영사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손덕수 중구의회 의장 김기태 중구문화원 국장 김기원 관동대 음대교수 손성윤 연극인 이용관 중구문화예술팀장 조영수 대외교류담당등 중구 대표단 6명이 지난 2일 호주 파라마타시를 방문하고 6일 귀국했다.

 

 이들은 파라마타시가 주관하는 한국축제 행사와 태극기 게양식, 원형극장 노래공연, 사진전시회, 한민족 음악회등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파라마타 시청 광장 국기게양대에 태극기와 호주 국기 게양 의식에 중구의회 손덕수 의장과, 파라마타 폴 가라드 시장, 주 시드니 김창수 총영사가 참석하고 백낙윤 시드니 한인회장, 이경희 학장, 정인주 2003한민족 음악축제 준비위원장 , 존하인스 의원(전 파라마타시장) 등과 교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중구의 날을 선포했다.

 

 4일에는 시청앞 광장에서 백낙윤 교민회장외 300여명이 한국 전통 음식을 준비하고,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부채춤등 교민으로 구성된 흥겨운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8시부터 2시간 30분 간 파라마타 시에서 운영하는 리버사이드 극장에서 폴가라드 시장내외, 존하인즈 의원내외 손덕수 중구대표 단장 일행과 교민 ,파라마타 현지인등 6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공연을 실시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에 우리 중구 대표단으로 참석한 소프라노 김기원 교수가 부른 못잊어와 살짝이 옵서예로 분위기를 고조 시킨 다음, 이어진 "품바" 공연은 15분간 관중석과 박수 장단으로 어우러진 멋진 무대였다.

 

 공연을 마치고도 수십명의 교민이 흥얼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중구와는 96년부터 교류추진을 하여 1998년 초 중구와 파라마타 시간 자매 결연을 체결한 후 수차에 걸친 상호 방문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상공인 교류를 실시해 왔다.

 

 금년에 처음으로 지난 4월20일부터 25일에 우리 도서 1천500권 기증과 파라마타 시청에서 중구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이때 중구의 날 선포식과 음악축제를 폴 가라드 파라마타시장이 제안 하므로서 김동일 중구청장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중구문화원과 주 파라마타 축제준비위원회 간에 실무협의를 거쳐 성공적인 행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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