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의원 8명은 지난 19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서울시 구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해 화합상을 수상했다.
서울 25개구 419명의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5개 연합팀으로 구성, 팀별로 배구, PK 공차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등의 종목으로 체육대회가 실시됐다.
중구는 종로·동대문·광진·성동구와 함께 미래팀에 소속돼 팀별로 열띤 경쟁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강서·구로 등 서남권 자치구가 속해있는 4권역 팀이 종합우승에 해당하는 단합상을, 은평구가 속해있는 3권역 팀은 3위에 해당하는 협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구의원들은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자치구간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중지를 모아 합리적인 방안으로 공동대응키로 했으며, 의정발전을 위해 구의회 상호 간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중심연합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