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수안 의장과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15일, 지난달 26일에 화재가 일어났던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 위로하고 격려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나사로 급식소로 식당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50여평의 건물이 전소됨에 따라 35명이 이재민이 발생해 주변에 분산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과 박 위원장은 화재가 일어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한 뒤 "건물주가 있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너무 어려운 분들이 많아 중구의회에서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성 센터장은 "서울시에서 임시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를 제공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며 "건물이 신축은 어렵고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건물이 노후돼 안전진단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