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송희 부의장이 시인으로 등단한다.
송 부의장은 지난달 17일 (사)새한국문학회와 종합문예지 한국문인이 주관하는 제65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3월말이나 4월초에 시상식 및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황금찬 구인환 김양수 채수영 김이연 김홍은 김길웅 김진상 장사현 한석근 홍금자씨등이 참여했다.
송 부의장의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는 '야생화'등 3편으로 "아낌도, 바램도, 바라는 이도 없는, 어느 누구에 눈빛하나 없어도, 나는 피어야 합니다. 곱게 피어야 합니다. 흠뻑 아름다움 안고, 고운향기 가득담은, 아름다운 꽃으로, 나만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할지라도, 나는 아름답게 피련다, 곱게 피련다, 나만의 한 송이 야생화로, 살아질지라도, 나는 피렵니다, 곱게 피렵니다, 아름답게 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