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직업교육 확대와 학과과정 다변화해야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1.01.09 21:41:28

서울시의회 재경위,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현장 방문

 

(2010. 10. 16 15:00 입력)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조기퇴직 확산 등 사회구조와 고용여건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시의 무료 직업훈련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학과 과정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동승) 소속 위원들은 10월 11일 서울시립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러한 주장을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재경위 소속 위원들은 서울시로부터 직업전문학교를 위탁받은 (재)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 관계자들과 함께 직업학교 내 주요 시설과 장비, 교육운영체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종합직업전문학교의 교육과정은 건축, 차량정비, 용접, 조리 등 과거형 노동집약형 직업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롭게 고용수요가 늘고 있는 IT분야 등에 대한 직업 교육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교사들의 자질과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실적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함께 당부했다.

서울시는 종합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해 한남, 상계, 엘림직업학교 등 4개소에서 67개 직종, 96개 학과에 걸쳐 모두 6천785명을 직업훈련시키고 있으며, 2010년 예산은 1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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