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설립 집단민원도 꿈쩍않는 시교육청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1.01.09 20:52:15

금호·옥수지역 9천875세대 입주에 인문계고교 신설계획 없어

 

(2010 .10. 15 15:30 입력)

 

곽재웅 시의원은 10월 5일에 열린 제225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교신설이 예정되어있는 왕십리뉴타운에 비해 입주예정 세대수가 2배이상 많음에도 금호·옥수 재개발지역에는 인문계고교 설립계획이 없음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왕십리뉴타운의 입주예정 세대수가 4천939세대인 것에 비해 금호·옥수 재개발지역의 입주예정 세대수는 9,875세대나 된다”고 강조하며, “연차적 개발 때문에 학교신설 대상에서 제외되는 금호·옥수 재개발지역의 인문계고교 설립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2008년 옥수동지역 인문계고교 설립을 위한 1만166명의 집단 민원이 있었지만, 학교용지가 없어 추진이 어렵다는 답변 이후 추가적인 노력이 없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통학에 2~3시간이 소요되는 학생들의 고충을 뒤로한 채 관계기관간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한 지역에 살아오다가 지역에 학교가 없어 강남으로 떠나야하는 학부모들의 사례를 역설하며 인문계고교 신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정착을 유도하여 부동산대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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