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
제184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임시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일 개회돼 3일까지 열리게 된다.
2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산 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 △중구민이용 체육시설 철거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소재권 황용헌 허수덕 조영훈 김영선 의원등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현안문제를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중구 문화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교통안전대책 위원회 설치 조례 폐지 조례안 △중구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중구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한편 1일에는 동산초 어린들이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열고 지방의회 체험을 했으며, 3일에는 봉래초 어린이들이 모의의회를 열 예정이다.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수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다 더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고민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안사항 처리와 구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1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논의하고 미래성장 체제를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이 선진일류 국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정례회의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등 안건처리와 주민생활현장을 살피기 위해 소집됐다"며 "집행부에서는 정례회의 준비를 위해 의회에서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등을 충실하게 제출해 주고, 특히 내년 예산안을 알뜰하고 건전하게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