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은 국가의 책무”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0.10.03 14:04:52

고재득․허광태․곽노현 교육감… 급식재정 중앙정부 확보 촉구

 

(2010. 9. 17. 17:00 입력)

 

고재득 서울구청장협의회 회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행정협의회 발족 직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재정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 3명은 친환경 무상급식이야말로 국민들이 국가에 강력히 요구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이며, 국가의 책무임을 명확히 하며, 학교급식법 개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개정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재정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열망은 여실히 확인됐으며, 국민들은 보편적 교육 복지를 선택한 것이며,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은 자라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제공하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며,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식재료의 공급으로 농수산물의 유통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무교육기관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무상교육의 일환이자 모든 학생이 누려야 할 보편적인 권리라는 점에서 국가의 책무가 특히 강조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보편적 교육 복지의 책무를 국가에 물을 때, 국가는 제도와 예산을 정비하여 성실하게 그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급식법 개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개정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재정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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