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5. 17:00 입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창섭, 민주당, 강서1)는 제22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서 지난 8월 31일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자원회수시설과 노원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서울시 관계자들로부터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현황보고 현장 업무 보고와 함께 새로 조성된 환경학습관을 시찰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소각 시설 용량이 하루 800톤가량으로 1997년에 준공돼 노원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만을 소각해 오다 지난 ‘07년 7월부터는 노원, 성북, 중랑, 도봉, 강북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활폐기물들을 함께 처리하고 있는 중요시설이다.
의원들은 노원자원회수시설과 관련, 시설개선사업 이후의 운영수지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자원회수시설의 추가 건립에 대해 검토할 것을 적극 주문하고, 새로 마련된 환경학습관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초중고생들 역시 효과적인 체험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열병합발전소 부지내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들러 운영사인 포스코파워 관계자부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산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의 대표사례로 인근 3,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하고, 1,000세대에 열을 공급할 수 있는 2.4MW 규모이다
수소연료전지가 아직까지는 국내기술의 개발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녹색성장의 주요한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이니 만큼,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