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개선대책 마련 촉구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10.08.18 20:48:35

시의회 교통방송 업무보고서…정체성 확보와 공익매체로 거듭나야

 

(2010년8월11일 18:00 입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민주당 영등포1)는 제22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8월 10일 제8대 서울시의회 개원 후 교통방송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고, 교통방송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개선할 수 있는 대책들에 대해서 질의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교통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교통방송이 수도권 주민들에게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민의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교통방송 제공업무를 특화해 교통전문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방송은 설립된 지 20년이 지난 만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정보 관련 컨텐츠 제공을 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교통방송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공중파 방송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교통위원들은 교통방송이 경영여건 개선차원에서 광고 수입 증대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은 인정하나 교통방송은 서울시 산하의 공공기관인 만큼 지나친 상업광고로 인해 교통방송의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교통위원들은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노후장비 개선 및 디지털 컨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서 교통방송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정의 동반자로서 각종 사업 현안에 대해서는 교통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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