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7월22일 19:00 입력)
서울특별시의회는 7월 16일 제8대 의회의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최웅식 의원(민주당, 영등포1)을 선출했다. 최웅식 의원은 서울시의원에 당선되기 전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조직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웅식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교통위원회는 서울시민들의 이동권 문제를 통할하는 곳이며, 시민들께서 집 밖에 나와 다시 귀가 할 때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건 쾌적하고도 안전한 이동의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 집행부의 업무를 감시․견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소속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율성 중시의 교통 서비스에서 시민이 주인이고, 사람 중심의 행복한 교통 서비스로의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 운영방향과 관련, 첫째 시스템 중심의 교통 행정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통 서비스라는 신념을 갖고서 운영하고 둘째, 기존의 현실에 안주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벗어나, 쉬운 길이 아닌 새로운 길! 손이 진흙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길을 걷고 셋째, 서울시장과 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1천만 서울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음.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열고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위원회를 만들다는등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웅식 위원장은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조직실장, 한반도 전략연구소 국장,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당 상무위원, 공익법인 아시아 아동복지법인 아세아 사랑나눔 운영위원, 비영리단체 사랑나눔 이사, (사)한국대중문화 연구원 이사, 영등포투데이 논설위원, 영등포구 태권도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