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김수안 의장이 부구청장실을 방문해 중구행복더하기에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6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수안 의장이 지난 20일 부구청장실을 방문해 중구행복더하기에 쌀10kg 300포와 1천125만원 상당의 청소기 16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과 주민생활지원과장, 서비스연계팀장과 후원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안 의장이 후원자 대표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 의장이 매월 적립한 의정 활동비로 쌀과 청소기를 구입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성금 360만원과 성품 1천780만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 900만원 상당의 쌀 20kg 200포를 신당복지관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360만원 성금, 2008년 880만원 상당의 쌀 10kg 400포를 행복더하기에 기탁해왔다.
김수안 의원은 "의정활동비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약속대로 매월 적립한 금액을 중구행복더하기에 후원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김 의장께서 중구민들을 위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이번 후원품 기탁으로 인해 중구민 일부가 조금이나마 삶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