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1. 26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낭비성 예산과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합법성, 적시성, 주민 필요성에 근거해 예산을 재편성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제216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양은미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당리당략을 떠나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의원들간 의견이 상충될 경우 중재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현재 중구는 지방세 세제개편이 시행된 이후 세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무상보육, 기초연금시행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복지예산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돼 구 재정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기획예산과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내년도 세입예산은 전년대비 286억원 증가했으나 이중 보조금이 241억원으로 실제 가용재원은 45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행정운영경비와 복지예산이 포함된 정책사업 그리고 공단전출금 등 재무활동비가 전년대
/ 입력 2013. 10. 30 오늘날 세계화·국제화의 추세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경제적·사회적 효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대두됨에 따라 각 국가마다 소위 굴뚝 없는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한층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범국가적 차원에서 나름대로 관광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전력투구(全力投球)하여 우리나라를 찾는 연간 외국인관광객수가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월간 외국인관광객수가 100만을 상회하는 등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까지 돌파하고 있다. 그 일례로 K-pop등 소위 한류열풍에 힘입은 한류콘텐츠를 한국관광 홍보와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한 결과의 단면으로 중국, 일본 등 한류 성숙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한 면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반면에, 이러한 방식이 콘텐츠의 획일화 및 쏠림현상에 치우쳐 단기적인 성공에 그칠 수 있는 개연성을 보이고 있다거나 우리문화에 대한 과도한 우월성 과시로 혐한류나 반한류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결과로 인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 배제할 수
발음이 다소 부정확한 사람은 발성법을 열심히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발음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충분히 할 것 △목에 힘을 주지 말 것 △머리와 목구멍과 가슴의 공명을 적당한 비례로 할 것 △입술과 턱을 빨리 움직일 것 등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모음 발성법은 음성학의 발성법과는 다르다. 여기서는 다만 발음이 똑똑치 못한 것을 고치는 정도가 목적이므로 그러한 사람에게는 음성학적 발성법은 너무나 거추장스럽고 어렵기 때문에 보다 손쉬운 발성법을 제시한 것이다. 모음은 허파에서 나오는 호흡이 성대를 자극해 입안의 장애없이 나는 소리로 지속적으로 발성할 수 있으며 음악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모음 발음은 각 음마다 혀나 입술의 움직임이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의 7가지가 기초가 되므로 이것에 따르면 된다. '아' 입을 벌린다. 입술에 힘을 주지 않고 앞니가 약간 보일 정도로 벌리면 입 모양은 계란 모양과 같이 된다. 혀는 그 끝을 아래 치아 내측에 야간 닿을 정도로 하고 자연히 평평하게 하여 목젖과 목구멍은 크게 높이 벌리는 기분으로 한다. 그리고 숨을 토할때에 '아-'하고 길게 발음한다. '어' 윗입술은 더 높이 벌리고 아래 입술은
사람들과 말하는 것은 의사전달을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발음이 분명하지 못하면 상대가 당신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발음이 분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말이 빠르거나 대다수가 한 구절의 끝 부분을 얼버무린다. 사투리에 젖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떠한 특정한 음에 대해 그 음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발음장애라 한다. 발음장애가 가장 많은 것은 'ㅅ'계 자음의 발음장애로 ㅅ, ㅈ, ㅊ 등의 치찰음을 발음할 때에 나는 즉 바람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 '쉿쉿'하는 쉿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까지 얕은 호흡이었던 당신은 그릇된 발성법으로 말을 해 왔지만 또한 그 얕은 호흡은 말을 빠르게 했던 것이다. 그래서 대단히 빠른 속도로 말을해 왔으므로 자신도 모르게 발음을 생략해 버리는 습관이 생겼던 것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지금 오셨다'를 '압지가 짐 오셨다'로 하는 식이다.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 중에서도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 빨라서 1분간의 발음이 500자 이상이 되는 사람도 있다. 보통사람의 말하는 속도는 1분간에 200∼300자이며
목소리는 내용에 따라 강약과 함께 변화를 주어야 한다. 힘주기 또는 강세란 특정한 음절이나 단어 또는 다른 구를 보다 힘주어 말하는 것이다. 흔히들 강조라고 하면 소리를 크게 내는 높임강조만을 생각하지만 주요한 부분을 보통보다 목소리를 더욱 낮추어 표현하는 낮춤강조도 있다. 원칙적으로 말의 한 구절이나 전체는 보통으로 표현하고 그 중에서 자신이 강조하고자 하는 중요한 단어나 구에 강세를 주어야 한다. 또한 명사 동사 부사 형용사 등을 강조하고 대명사 조사 조동사 접속사 등는 비교적 약하게 발음한다. 같은 단어나 어구의 반복과 같은 동격의 표현은 동격의 90%이상은 강조를 위한 수사이기 때문에 앞의 것 보다 뒤의 것을 강조해야 한다. 그러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와 같이 동격의 10% 정도는 뒤의 것보다 반드시 앞의 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의미상으로 부득이한 경우에는 발표자의 의도에 맞추어 강조토록 하는 것이 좋다. '내일 내가 한다''내일 내가 한다''내일 내가 한다'처럼 밑줄 그은 부분을 강하게 말하면 의미가 달라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즉 말은 어디에 강세를 두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큰 소리로 책이나 신문을 읽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친구가 한번은 왜 그렇게 큰 소리로 신문을 읽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러자 링컨은 "큰소리로 책을 읽으면 두 개의 감각기관이 거기에 나타난 아이디어를 감지한다오. 그래서 남들보다 두배나 더 기억할 수 있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엔 또 하나 목소리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 공명이란 성대에서 나온 소리가 입안에서 입술로 터져 나오기 때문에 울리는 현상, 목소리의 질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가능하면 충분히 공명을 일으키는 것이 좋다. 평소 자주 입술을 다문채 '음∼ 흠∼'의 소리를 내는 것이 좋다. 이는 공명음을 반복해 내다보면 자신의 성대구조에 가장 알맞은 음조와 음색으로 목소리를 길들일 수 있다. 목소리의 요소 중에서 가장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이 크기이다. 목소리를 평소의 목소리 보다 크게 내거나 작게 내거나 해야 된다. 그런데 당신은 평소의 목소리보다 큰 목소리를 내본 적이 별로 없으므로 큰 목소리를 내는 훈련을 해야 된다. 이 발성법은 최고음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보다 높은
메시지를 전달할 때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음량 속도 음조에 변화를 주어야 청중이 발표에 집중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목소리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첫째, 대화할 때 크게 하거나 작게 한다. 둘째, 빨리하거나 느리게 한다. 셋째, 긴소리와 짧은 소리를 구분한다. 넷째, 생동감을 주기위해 억양을 준다. 다섯째, 말을 하다가 잠시 쉰다. 여섯째, 내용에 따라 강세를 준다. 그리고 목소리도 훈련해야 한다. 목소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는 바로 복식호흡이다. 가능하면 배로 숨쉬는 복식호흡이 가슴으로 숨쉬는 흉식 호흡보다 좋다. 복식 호흡은 흉식호흡보다 30% 정도 많은 폐활량을 확보할 수 있다. 폐활량이 많을수록 폐에서 성대로 가해지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져 성대가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는 들숨보다 날숨에 의해 형성되므로 복식호흡시 가능하면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쉬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외모만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목소리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의학박사이자 세계적 음성훈련가인 미국의 모든 쿠퍼는 외모나 성격못지 않게 음성이 매력형성에 중요하다고 한다. 노력하면
많은 사람들이 같이 배우는데 거기에 왜 우열의 차이가 생길까. 이는 노력의 차이다. 당신이 호흡발성에 대해 배웠지만 완전히 몸에 배도록 연습했는가.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연습했는가 반문해야 한다. 어느날 국내 명문대학 교수 한분이 찾아와 목소리가 낮고 빨라서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며 굳건한 목소리를 갖는 법을 문의했다. 사람이 말하기는 내용에 따라 적절한 발성과 음조, 리듬, 템포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감정이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섬세한 기능이다. 따라서 무엇을 말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는 방법적 기술이 더 중요하다. 좋은 말투를 갖기 위해서는 호흡을 조절하고 근육의 긴장을 푸는데 능숙해야 하며, 공명은 맑게, 발음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 또한 청중의 관심을 말하는 내용에 계속해서 묶어놓기 위해서 억양 발음등을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설명을 할때는 설득을 할 때 보다 감정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의 기본 목소리는 대화보다 큰 목소리로 실행해야 하며 모든 청중이 충분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만 크게 하면 된다. 스피치 지식이나 발표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