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0월 23일 길기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구의회 사무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길 의장은 수차례 법을 위반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미수행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뜻을 함께했다. 이어 “길 의장은 조례안 총 2건과 민간위탁동의안 5건을 해당 상임위원회에 미화부해 동료의원의 심사권을 박탈했다”며 “권리를 침해하고 시급한 구정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83조 및 서울시 중구의회 회의 규칙 제19조에 따르면 의장은 의안이 발의 또는 제출된 때에는 지체없이 의회 사무실에 배부하고 본 회의에 보고하며 소관상임위원회에 회부해 심사가 끝난 후 본회의에 의해야 한다고 돼 있다. 또한 길 의장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대가성 공무원 채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신뢰가 추락해 의장으로서 신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9월 6일 길 의장은 중앙지검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한 언론매체에 보도까지 된 사항”이라며 “길 의장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입법역량강화 연구회’(회장 손주하)는 10월 17일 소회의실에서‘입법역량강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입법역량강화 연구회’회장인 손주하 의원을 비롯해 양은미 의원, 소재권 의원, 허상욱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리더스클럽 손수조 대표와 함께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청취하였으며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손주하, 양은미, 소재권, 허상욱 의원으로 구성된 ‘입법역량강화 연구회’에서는 행정수요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 환경적·제도적 변화에 발맞춰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한 의원 입법역량 증진과 전문성 및 능률성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자 결성됐다. 연구용역 기간은 총 5개월로 지난 6월 착수에 들어가 의회의 입법 활동 현황과 운영실태 분석, 타 지자체와의 사례 비교 연구, 설문조사 기법 등을 통해 조례 정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특히 전통시장과 청소년 안전분야에 주목해 조례 제·개정 및 정책 제언을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입법역량강화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12월까지 관련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산숲살리기 연구회’(회장 송재천)가 10월 20일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남산숲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회장인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을 비롯해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카카토 협동조합 김효영 대표의 최종 발표를 듣고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는 ‘푸른 숲, 맑은 하늘, 건강한 중구’라는 설립 목적하에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남산숲 생태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대응 전략 방안을 모색해 주민이 체감하는 남산숲을 구현하고자 발족됐다. 연구 수행 기간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총 5개월간 진행됐으며 남산숲 생태 환경 분석과 주민참여형 숲가꾸기 유사사업 사례 조사 등이 이루어졌다. 연구용역 결과, 생태 역사 프로그램 활용, 주민참여 남산숲 모니터링, 남산 북사면 소나무림 조성 등 주민이 주도하는 남산숲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됐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송재천 회장은 “최종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남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에 주민의 참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10일 서울시의회를 첫 방문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원들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지역별 한인회의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재외동포청이 개최한 ‘2030 세계한인회장대회(10.3∼10.6)’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에는 로라전 의장(전 LA 한인회장), 김성민 운영위원(켄터키 한인회장)을 비롯해 총 27명이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미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께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미주 한인회의 강점인 네트워크,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라전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의장은 “우리 한인회는 고국인 대한민국과 서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 각 주에 흩어져 있는 자원과 재능이 다양한데 서울이 요청하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회장협의회는 서울의 치안, 노숙인 정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0월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공식 회동이다. 서울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2023년 10월 5일 선출) 친선 예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5일 우다가와 사토시 도쿄도의회 의장과 마스코 히로키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둔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일본 도쿄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 2만4000㎡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지난 9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사 기본급은 197만4천750원으로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받고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업법 비적용 대상인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는 이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에 입사한 9년 차 사회복지사의 4월 급여항목 상 실수령액은 216만3천280원이다. 국가보훈부 입사 이전 사회복지시설 경력과 입사 이후 호봉 모두 인정 받지 못하고 입사 1년 차 사회복지사와 입사 15년 차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동일한 기본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상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의 평균 재직 기간 10년 3개월은 10호봉으로 책정된다. 이 경우, 2023년 사회복지사 기본급 산정은 286만1천500원이 된다. 기본급 격차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본급 기준 월 88만에 달한다. 국가보훈부 소속 사회복지사는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훈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한 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16일 열리는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중구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중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41억원 규모(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 9천만 원)로서 지난 4일 집행부(중구청)로부터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17부터 18일까지 2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게 된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4일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조례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조례는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현기 의장은 “인사 행정의 3대 요소가 채용, 능력발전, 사기진작”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신규자 과정, 정책지원관 과정,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의사, 정책연구, 질의서 작성, 조례검토 등 업무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단기 국외훈련, 미래인재양성 과정 등도 마련해 직원들이 능력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며 “11월 시작되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