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199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수덕 의원이 중구의 행·재정적 지원 요청 건의문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제199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도서울의 도심을 관리하는 중구에 행·재정적 지원 요청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조례정비 계획서등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관련기사 3면) 이날 허수덕 의원은 건의문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중구는 상주인구, 외국인 관광객 등을 포함한 유동인구 350만명이 생활하고 있어 쓰레기 처리 비용 등 도시기능 관리 및 미관유지에 따른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동인구 350만명이 명동, 남대문, 동대문, 청계천 등에서 버리는 쓰레기는 14만 중구민이 버린 쓰레기라기보다는 서울시민이 버리는 쓰레기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이혜경 김수안 조영훈 김영선 의원 등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을 개진했다. 이혜경 의원은 "중구문화원의 열악한 환경 및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장소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quo
"중구문화원 신당동으로 이전해야" 이 혜 경 복지건설위원장 지난 12일 열린 제199회 중구의회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혜경 의원은 "지역문화의 개발, 보존, 보급전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는 중구문화원이 16년이나 돼 굉장히 열악한 형편이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야만 하는 문화원이 을지로1가 하나빌딩에 소재하고 있어 주민들은 알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일부 주민들이나 서울시민의 공간이 돼 버린 문화원이 설립목적에 맞는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소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중구의 구민의 인구 70%이상이 밀집해 있는 신당동 쪽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재활용 센터와 공영주차장이 현재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 장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중구문화원을 재활용센터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 구청장이 문화원의 설립에 관한 말을 언급했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중구청에서
중구의회가 서울의 도심을 관리하는 중구에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지난 12일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허수덕 의원이 발의한 '수도 서울의 도심을 관리하는 중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서울시, 서울시의회, 중구청 등에 송부했다. 중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중구는 시세의 기타등록세와 구세의 구사업소세간의 불합리한 세목 교환으로 140억원,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시세징수 교부금 손실액 105억원, 재산세 공동과세로 인한 손실액 111억원 등 전체 손실액 356억원을 서울시와 타구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구에는 대기업 본사 등 많은 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중구에서 걷어 들이는 국가 3대 수입원인 법인세, 부가세, 소득세가 각각 4조5천억, 5조2천억, 4조2천억원으로 이는 전국 230여 기초단체 중 월등하게 많은 수치라는 것. 세수뿐만 아니라 재정지원이 필요한 이유는 중구를 찾는 유동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비록 중구의 주민등록 인구는 고작 14만명이지만 사업체 종사자, 주간활동인구, 외국인 관광객 등을 포함한 하루 유동인구가 350만명이
지난 14일 '제24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전 회장(사진 좌)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최강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전(대화UCP 대표) 중구상공회장이 지난 14일 제24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2009년 인쇄마을지정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시 중구 인쇄마을 지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서울시로부터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적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HP인디고 WS4500기를 비롯한 최신 설비의 구축으로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등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작업 환경 및 공정 등을 개선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인쇄환경 구축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UCP는 1977년 창업 이래 1997년 본사 사옥 준공, 2002년 한국품질재단의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 획득, 2002년 제4회 인쇄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2008년
지난 17일 '중구 다문화가족 행복멘토링 발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각 동 새마을부녀회장, 다문화 여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17일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중구 다문화가족 행복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에 적응이 필요한 결혼이민자 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관내 KEB외환은행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 유병선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김덕수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각 동 새마을부녀회장, 멘토링 사업 대상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다문화 문제는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숙제"라면서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사업은 친정 엄마언니 맺기, 언니·오빠, 누나·형 맺기, 다문화가족간 자조모임 등으로 운영
지난 14일 상반기 멘토링 공부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학습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아이들이 외롭게 생활하는 만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니 오빠 같은 멘토가 되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명근 씨 등 동국대생 13명이 지난 14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열린 '멘토링 공부방 오리엔테이션 및 상반기 모범 대학생 표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손재현 동국대 교수(참사랑 봉사단 부단장), 동국대생 40여명이 참석했다. '멘토링 공부방'은 동국대 학생들이 필동, 장충동, 신당동 등 13개 자치회관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를 통해 교육기부를 하는 것이다. 하반기 공부방에 참여하게 되는 동국대생은 32명으로, 이들은 9월 17일부터 2013년 1월 11일까지 17주 동안 초등학생 98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학습지원 등을 하게 된다. 상반기 멘토링 공부방에 참여했던 홍명근 학생 등은 사례발표를 통해 "공부 못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 학생들일 것이라는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좌) 구청장과 김창권(우)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롯데자산개발(주)이 중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창권 롯데자산개발(주) 대표이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에 거주하는 취업취약계층 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자산개발은 12월중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지역에 문을 여는 '롯데쇼핑센터'의 직원 중 중구민 1천700명을 판매, 식음료, 서비스, 청소, 경비, 주차 등에 채용한다. 구직을 원하는 중구민들을 위해 9∼10월 중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센터는 롯데자산개발이 중구 을지로6가 21-31에 위치한 패션TV 건물을 20년 동안 임차해 운영하는 대형 쇼핑센터다. 최창식 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채용정보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특히,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각 동을 순회하는 현장취업상담실을 통해 구직 희망 구민들을 집중 모집할 예정&
지난 5일 제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99회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임시회가 지난 5일 개회해 12일까지 8일 동안 계속된다. 지난 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구 미래중구포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수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6일부터 11일까지는 집행부(구청)로부터 2012년도 현안업무를 보고 받은 뒤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조례정비 계획서등을 작성하게 된다. 1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조례정비 계획서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소재권 김영선 황용헌 허수덕 이혜경 의원 등 5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소재권 의원, 부위원장에 김영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소재권 위원장은 "조례정비특위는 현행 조례를 시대변화와 법령변화의 추세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비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여 구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면서 "상임위원회 위원과 외부 전문가들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중구 실정에 맞도록 조례를 재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소
"저소득 청소년 학원수강 지원 필요" 소 재 권 의원 지난 5일 열린 제199회 중구의회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소재권 의원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형편이 되지 않아 학원에 다닐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현재 중구에서는 교육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원수강에 대한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상으로 학원수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청과 지역 내 학원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협약을 체결해 무상으로 학원수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보습학원연합회는 교육기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참여학원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통한 참여율을 제고하고, 구청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원과 매칭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드림하티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생활형편이 어
지난 7일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와 드림하티위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오수연, 유영필, 이현정, 장동주, 공은영, 김유미, 임원문, 조현영, 임수정, 김영선씨 등 10명과 (주)호텔신라, (주)대우인터내셔널, (주)오케이아웃도어닷컴, 노벨리스코리아 주식회사, 손상수 에이스차러팅(주) 대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동원교회, 이영건 필동주유소 대표(불참), 박용현 느티나무설렁탕 대표, 박연이씨 등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복지 욕구 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웃을 살리는 마음이 필요할 때"고 강조한 뒤, "그동안 복지의 유형은 보살핌을 주는 구조형에서 이제는 맞춤형
지난 5일 신당6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에 박명수 경찰서장과 통장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중부경찰서가 공감치안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5, 7, 10일 3일간 신당6동 주민센터, 중구청소년수련관, 중구구민회관에서 박명수 서장을 비롯해 부서별 해당과장 및 해당지구대·파출소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치안을 위한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11개동 중심으로 범죄 신고요원 화하여 지역사회 내 강력범죄를 사전에 파악, 예방·검거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중부경찰서와 11개동 통장협의회가 MOU를 체결했다. 또, 지역사회의 치안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 주민인 이상목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장 등 16명에 대해 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범 순찰활동과 교통사고 예방,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성결교회 앞 등의 유턴허용여부 등 교통시설 개선 건의 및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중부경찰서장 및 각 과장들은 해당분야에 대한 현장 즉답 및 상담이 이뤄졌다. 박명수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제는
지난 8일 밤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명동 댄스 나이트'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낮에는 수많은 인파가 넘쳐나는 명동, 하지만 밤(오후 10시)이 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 명동엔 사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대한민국 최고의 번화가를 자랑하는 명동이 도심공동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 '명동 댄스 나이트'가 지난 8일 밤 명동은 새벽 5시까지 춤에 취한 젊은이들의 춤사위로 들썩였다. DJ들이 연이어 터트리는 강력한 비트 아래 몸을 맡겼다. 명동에서 최초로 진행한 댄스 나이트는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화려한 스텝을 뽐내거나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좌우로 움직인 젊은이도 있었다. 이들의 실력에 박수를 보내며 축제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댄스 나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 모습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전파됐다. 그것을 보고 다른 곳에 있던 젊은이들이 명동으로 몰려 한때는 명동 중앙로에 5천여 명으로 꽉 차기도 했다. 이에 앞서 100여명이 무선헤드폰에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는 '사일런트 퍼레이드'를 펼쳐 명동 댄스나이트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