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오는 25일 개관

기자간담회, 다양한 레파토리 등 운영방침 밝혀

 

◇오는 25일 개관 예정인 충무아트홀 전경.

 

중구문화재단에서는 지난 7일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중앙언론사 및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25일 개관하는 충무아트홀의 건립 목적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기사 4면)

 

 성낙합 구청장(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충무아트홀은 구ㆍ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곳으로서 다양한 문화상품을 마련해 문화와 체육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곳으로 구ㆍ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충무아트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문화예술중심의 고급문화를 제공하는데 힘써 우리몸에 체질화되고 수용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충무아트홀에서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 박인건 상임이사는 "외형보다 내실을 기해 다양한 레파토리를 마련 클랙식, 국악, 콘서트, 매직쇼등 폭넓은 공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를 기획 마련하겠다"면서 3가지 운영방침을 밝혔다. 첫째, 극장으로서의 문턱을 낮춰 대중적이지만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수 있도록 하며 티켓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둘째, 계절별 시스템을 도입 각 계절에 맞는 아이템과 구성을 통해 중장기적인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셋째는 극장과 극장간 컨소시엄을 통한 상호협의제작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 중기적 공연으로 많은 기획사, 투자사와 컨소시엄을 기획,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난새 중구문화재단 자문위원장(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은 "충무아트홀이 새로운 음악과 예술 문화적 둥지로 시작하는데 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게 돼 기쁘다"며 "충무아트홀이 중구, 서울 나아가 국가의 예술둥지가 되도록 노력하고, 구ㆍ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다가가는 오케스트라, 바람직한 예술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